낚시는 예전부터 꼭 한 번 배워보고 싶었던 취미 중 하나였어요. 바닷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물멍하는게 매력적이여보였어요. 하지만 막상 도전하려니 어디서 해야 하는지,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어떻게 낚시를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어요. 그러다 이번에 강릉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참에 한 번 낚시를 배워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는 장비가 없다는 것뿐만 아니라, 낚시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다는 것. 그냥 바다에 낚싯대를 던지면 물고기가 잡힐 거라고 생각했던 시절은 이미 지났지만, 그래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래서 낚시 용품을 대여해주는 곳을 찾기 시작하다 강릉 파스텔피크닉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여기는 단순히 낚시 장비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초보자에게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