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플라워 아티장 베이커리 문정점이에요. 특히 이곳의 바게트는 '르빵 바게트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정받은 제품이라서 기대감이 컸어요. 프랑스 정통 스타일의 빵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한 번 방문해보자는 마음으로 문정점을 찾아갔어요. 그런데 바게트가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걸 미처 몰랐고, 11시 30분쯤 도착했을 때 바게트는 없었어요. 바게트가 나오려면 아직 30분을 더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보다는 다른 빵을 먼저 맛보기로 했어요. 리본 크루아상(말차맛)과 휘낭시에를 주문해서 맛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렇게 기다린 끝에 12시가 되자 바게트가 나오기 시작했고,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