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건대맛집] 식사도 가능한 깔끔한 한식주점 유월의 보리, 보리밥 수제비 전문

타궐 2024. 12. 20. 10:23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바지락칼국수가 생각나서 다녀왔는데 술집이지만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유월의 보리를 다녀왔습니다. 메뉴가 보리밥, 수제비 전문이고 저희는 식사만 하고 나왔지만 깔끔한 회식 장소로도 괜찮을거같아요.

 

위치

 

건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 한강방향으로 걸으면 나와요. 역과 거리는 있지만 건대 맛의거리와는 많이 떨어져있고 아파트 단지 근처라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요

 

 

밖에서만 봐도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이에요. 간판부터 보리밥, 수제비만 간단하게 적혀있네요ㅎㅎ 저희는 약간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항상 붐비더라구요

 

건대 유월의보리

 

메뉴

 

메뉴판도 간판처럼 심플하네요. 보리밥정식이 메인메뉴고 매운등갈비구이가 추천메뉴인거 같습니다! 주류도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새로),맥주(카스, 테라)부터 시작해서 메뉴에 맞게 막걸리랑 하이볼 종류도 있어요.

막걸리는 대표적인 지평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가 있고 유월의 막걸리는 여기서만 파는 막걸리인거같아요. 메뉴가 보리밥, 수제비, 파전류가 많아서 막걸리가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건대 유월의보리 메뉴

 

 

후기

 

저희는 식사를 하러가서 보리밥 + 바지락칼국수 2인분을 시켰어요. 바지락은 사진처럼 많이 나오고, 칼국수는 칼국수 대신 수제비, 칼제비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칼국수, 수제비로 각각 주문했는데 수제비는 한점 한점마다 다른 식감이 재밌는 요리인거 같아요.

건대 유월의보리 바지락칼국수

 

 

보리밥은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옆에 있는 참기름이랑 양념장이 비벼먹어야 제맛인거 같아요. 같이 나오는 반찬이랑 비빔밥으로 먹는걸 추천드려요. 

건대 유월의보리 후기

 

 

배불러서 바지락을 다 먹진 못했는데 2인분에 들어가있는 바지락 양은 이정도에요. 그릇도 꽤 큰 그릇이라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요새 워낙 물가가 비싸서 바지락칼국수만 해도 만원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지락칼국수 + 보리밥에 만천원이면 괜찮은 가격인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지만 회식이나 술안주로도 좋을거같아요

 

건대 유월의보리 바지락칼국수 후기

 

 

전체적인 홀은 칸막이형식이고 한쪽에 룸도 있어서 연말 조용한 회식장소를 찾고 계시면 고려해볼만합니다. 지금은 술을 못마시지만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 와서 먹을거같아요.